양 모양(원형)
헨리 무어
1971년/청동/영국
헨리 무어는 세계의 현대 미술 장면을 대표하는 영국의 조각가입니다. 무어의 작품은 인물이나 동식물 등 자연의 형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그 제작의 과정으로서, 최초로 손바닥을 타는 작은 마켓(병아리형)을 만들어, 풍경 속에 조각을 두는 것을 상정하면서 중간 사이즈의 「원형」으로 확대시킵니다.
이 원형에서 높이 5m70cm로 확대된 야외 작품은 영국의 헨리 무어 재단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시하고 있는 이치호칸 광장은 잉글리쉬 가든을 이미지하고 있으며, 무어는 옥외 전시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옥내의 전시는 일종의 아카데믹한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경향이 있지만, 일단 야외에 나와서 양을 받고 비를 치고 구름의 변화를 느낄 때에는 조각도 생활의 일부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을까요?”